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이전 경기에서 상대 투수들이 나를 잘 분석해온 것 같다. 이번에는 내가 상대 투수에 대해서 많이 공부한 것이 연패를 끊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kt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로하스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13-8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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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로하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에 대해 “높은 공을 계속해서 기다렸다. 칠 수 있는 공이라고 생각하고 밀어쳤는데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 공을 맞았을 때 넘어갔다고 생각했다. 이후 확실히 넘긴 것을 본 후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로하스는 부상 선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원했다. “주전들의 줄부
이어 “현재 투타에서 윌리엄 쿠에바스와 황재균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빨리 돌아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