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33)이 3000루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17번째 기록이자, 최연소 달성 기록이다.
최정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5차전(더블헤더 1차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1로 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LG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초구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최정은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는 삼진과 유격수 뜬공에 그쳤던 최정이다.
↑ SK와이번스 최정이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종전 최연소 기록은 김태균(38·한화 이글스)가 가지고 있는 34세 4개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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