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채울 수 있는 1명을 포수 박재욱(25)으로 택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박재욱을 콜업했다.
2014년 2차 신인 10라운드 전체 103순위로 LG에 입단한 박재욱은 올 시즌 4경기에서 타율 0.167 1타점을 기록 중이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아무래도 더운 날씨에 포수 쪽이 힘들 수밖에 없다”며 포수를 보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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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가 더블헤더 특별엔트리로 포수 박재욱을 콜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는 2차전 유강남의 지명타자 출전할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결정이다. 류 감독은 “SK 김태훈이 2차전 선발로 나오면 유강남을 지명타자로 쓸 생각이 있다. 이러면 포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LG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