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렸다.
KIA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10-0, 5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을 17승 15패로 만들었다.
반면 kt는 속절없는 6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11승 20패, 이 경기 전까지 SK와이번스와 공동 8위였던 kt는 SK가 우천순연돼 경기를 치르지 않아 0.5경기 차로 단독 9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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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무관중 경기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5회말이 끝나고 경기가 중단되자, KIA 윌리엄스 감독이 빗속에서 구심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결국 많은 비가 오는 가운데도 경기는 진행했고, 정식경기 요건인 5회말
윌리엄스 감독은 “비가 오는 가운데, 선발 브룩스가 매우 안정적이 피칭 보여줬다. 유민상이 좋은 스윙으로 홈런을 만드는 등 타자들이 경기 초반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