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32)이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겸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입단식을 통해 친정팀 소속으로 11년·12시즌 만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수로 뛰는 감회를 밝힌다.
김연경은 6일 연봉 3억5000만 원에 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V리그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올림픽 및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득점왕에 빛나는 김연경이 가세하며 1996년생 국가대표 쌍둥이 듀오 이재영-이다영, 아르헨티나리그 MVP 출신 루시아 프레스코(29)와 함께 V리그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
↑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11년·12시즌 만에 친정팀 흥국생명 선수로 한국프로배구 여자부 선수로 뛴다. 2008-09 V리그 올스타전 당시 김연경.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송사는 3명씩, 그밖의 언론은
행사장 입장 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은 의무다. 흥국생명은 “발열이나 폐렴 등 호흡기 증상자는 참석 지양을 권고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 비공개로 전환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