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최원호(47)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한용덕(55) 감독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1군 사령탑 역할을 남은 시즌 대행한다.
한용덕 감독은 7일 대전 NC다이노스전에서 2-8로 지며 구단 역대 최다인 14연패에 빠진 책임을 지고 경기 후 사임했다. 구단은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로 2020시즌 KBO리그 남은 114경기를 치를 뜻으로 전해진다.
최원호 대행은 2011~2012년 LG트윈스 2군 재활·투수 코치와 2019년 국가대표팀 불펜코치를 거쳐 이번 시즌 한화 2군 감독으로 취임했다. 2014~2019년에는 XTM 및 SBS Sports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 최원호 한화 2군 감독이 한용덕 감독 사퇴로 공석이 된 1군 사령탑 역할을 남은 시즌 대행한다. 사진=한화이글스 홈페이지 |
1998년 현대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은퇴 이후 단국대학교 운동역학 박사학위 취득과 ‘최원호 피칭연구소’ 개원 등 투구 이론 연구와 전파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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