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광주FC가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펠리페의 극적인 결승골로 ‘빅버드’에서 수원 삼성을 잡았다.
광주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20 K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승 1무 3패 승점 4로 10위에 오르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반면 수원은 9위에 머물었다.
↑ 광주FC가 원정에서 수원 삼성을 잡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0-0이 계속되던 후반 26분 수원은 안토니스가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맞았다. 타가트가 리바운드를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수원은 후반 40분 김민우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이진형이 선방으로 막은 공을 크르피치가 밀어넣었다. 그러나 그 전에 김민우가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하며 골을 무산됐다.
결국,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1분 마르코의 패스를 받은 펠리페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개인 K리그 첫 득점을 중요한 순간에 넣었다. 경기는 이대로 종료되며
한편,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는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양동현이 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20분 에드가와 후반 26분 정태욱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