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IA타이거즈와의 주중 원정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으나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14승 15패로 6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박세웅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반면 kt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개인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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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가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박세웅은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3-1이 계속 이어졌던 5회, 롯데는 2사 2루에서 이대호가 1타점 2루타를 만들며 4-1로 달아났다.
kt는 8회초 1사 1, 2루에서 김민혁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2-4로 따라붙었다. 이후 배정대가 내야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마운드에 오른 박진형으로부터
롯데는 8회말 2사 2루에서 김준태가 중전 1타점 적시타로 다시 5-2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이 1이닝을 9회를 실점 없이 막으며 3연전을 모두 잡아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