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6월 7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8년
스탠리컵 파이널 5차전에서 워싱턴 캐피탈스가 라스베가스 골든나이츠를 4-3으로 꺾고 시리즈 4승 1패로 구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 2015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위스의 스타니슬라브 바브린카가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차지했다.
▲ 2014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가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을 세트스코어 2-1로 누르고 다섯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했다.
▲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조너던 파펠본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세이브를 기록,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259경기만에 이 기록을 달성하며 마리아노 리베라(382경기)를 뛰어넘고 최단 기간 200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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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이날 MLB 드래프트에서 브라이스 하퍼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전체 1순위로 고등학생 브라이스 하퍼를 지명한다. 고등학교 시절 포지션은 포수였지만, 외야수로 전향한다. 제임슨 타이욘, 매니 마차도, 드루 포머랜츠, 맷 하비 등이 이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다.
▲ 2009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가 로빈 쇤덜링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고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 2008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아나 이바노비치가 러시아의 디나라 사피나를 2-0으로 이기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 200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밴더빌트대학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를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처음으로 전국에 TV로 중계됐다. 마이크 무스타카스, 매디슨 버마너, 제이슨 헤이워드 등이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았다.
▲ 2004년
스탠리컵 결승에서 탬파베이 라이트닝이 캘거리 플레임스를 2-1로 이기며 시리즈 4승 3패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 2003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벨기에 선수끼리 대결했다. 쥐스틴 에넹이 킴 클리스터스를 2-0으로 이기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 2000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LA레이커스의 샤킬 오닐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43점을 기록했다. 21개의 슈팅을 성공시키며 엘진 베일러, 릭 배리가 세운 파이널 최다 야투 성공 기록(22개)에 한 개 차로 접근했다. 파이널에서 한 경기 21개의 슈팅을 성공한 선수는 베일러, 배리, 제리 웨스트, 마이클 조던, 그리고 오닐이 전부였다.
▲ 1999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존 스몰츠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통산 2000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53번째, 구단 통산 세 번째 기록이다.
▲ 1998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페인 선수끼리 붙었다. 카를로스 모야가 알렉스 코레자를 3-0으로 꺾고 첫 정상에 올랐다.
▲ 1998년
명예의 전당 멤버 에디 머리의 등번호 33번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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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이날 유타는 파이널 최다 점수차 패배를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NBA 파이널에서 시카고 불스가 유타 재즈를 96-54로 이겼다. NBA 역사상 가장 일방적인 파이널 경기로 기록됐다. 유타의 54점은 24초 샷클락 도입 이후 가장 적은 득점으로 기록됐다.
▲ 1997년
스탠리컵 결승에서 디트로이트 윙스가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를 2-1로 이기고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955년 이후 첫 우승이었다.
▲ 1997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바 마졸리가 세계 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를 2-0으로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정상에 올랐다.
▲ 1995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휴스턴 로켓츠가 전반 20점차 열세를 극복하고 올랜도 매직을 연장 끝에 120-118로 이겼다. 휴스턴이 32개, 올랜도가 30개의 3점슛을 시도하며 양 팀 합쳐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시도한 경기로 기록됐다.
▲ 1993년
크로아티아 출신 뉴저지 넷츠 가드 드라젠 페트로비치가 독일에서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크로아티아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 1992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짐 쿠리어가 체코슬로바키아의 페트르 코다를 3-0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 1992년
NBA 파이널 3차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시카고 불스가 3쿼터 단 31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NBA 파이널 역사상 3쿼터 최저 득점 기록을 세웠다. 포틀랜드는 84-94로 졌다. 서부팀 파이널 홈 9연패 기록도 이어졌다.
▲ 1990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테리 포터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파이널 2차전에서 15개 자유투를 시도해 모두 넣었다. 파이널에서 가장 많은 자유투를 실패없이 성공한 선수로 기록됐다. 팀도 106-105로 이겼다.
▲ 1989년
웨인 그레츠키가 NHL MVP에 해당하는 하트 트로피를 받았다. 지난 10시즌동안 아홉 차례 이 상을 받았다. LA 킹스 이적 후 첫 시즌 그는 78경기에서 54골 1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1989년
스카이돔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야외와 실내에서 모두 열린 경기로 기록됐다. 5회 경기 도중 비가 오자 지붕을 닫은 것. 메이저리그 최초의 개폐식 지붕은 오후 8시 48분에 가동을 시작해 9시 22분에 완전히 닫혔다. 지붕을 닫는 속도가 비를 따라잡지 못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 1987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체코의 이반 렌들이 마츠 윌랜더를 3-1로 누르고 이 대회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 1986년
롤라아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크리스 에버트가 같은 나라 출신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를 2-1로 꺾고 통산 18번째 그랜드슬램, 7번째 롤랑가로스 우승을 기록했다.
▲ 198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투수 스티브 칼튼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탈삼진 6개를 추가, 3526개를 기록하며 놀란 라이언(3525개)을 제치고 통산 탈삼진 랭킹 1위에 올랐다. 둘은 같은 시대 활약하며 탈삼진 경쟁을 벌였다.
▲ 1981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웨덴의 비에른 보리가 체코의 이반 렌들을 3-2로 물리치고 이 대회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1980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크리스 에버트가 루마니아의 버지니아 루지치를 2-0으로 누르고 대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1978년
워싱턴 불릿츠가 NBA 파이널 7차전에서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105-99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딕 모타 워싱턴 감독은 "오페라는 뚱뚱한 여성이 노래하기전에는 끝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겼다.
▲ 1970년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체코의 엔 코데스가 유고슬라비아의 젤레코 프란눌로비치를 3-0으로 꺾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 1969년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호주의 마가렛 코트가 영국의 앤 헤이든-존스를 2-1로 누르고 세 번째 대회 정상에 올랐다.
▲ 1966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뉴욕 메츠가 포수 스티브 칠콧을 지명했다. 칠콧은 이후 메이저리그에 데뷔조차 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역사상 단 둘밖에 없는 빅리그 데뷔에 실패한 전체 1순위 지명 선수다. 이들이 칠콧을 뽑기 위해 놓친 선수들중에는 명예의 전당 멤버 레지 잭슨도 있다.
▲ 1941년
US오픈 남자 골프 대회에서 미국의 크레이그 우드가 4오버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1932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투수 잭 퀸이 47세의 나이에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2루타를 때리며 메이저리그 최고령 장타 기록을 세웠다. 70년 뒤 훌리오 프랑코가 이 기록을 깼다.
▲ 1921년
야구 경기가 취소되는 사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 1900년
디 오픈에서 잉글랜드의 J.H. 테일러가 총 309타를 기록,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