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레버쿠젠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17)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 기록을 경신했다.
비르츠는 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 경기에 투입됐다. 1-4로 뒤진 후반 44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로써 비르츠는 만 17세 34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이 2005년 11월26일 뉘른베르크 상대로 골을 넣은 전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누리 사힌(32·베르더 브레멘)의 17세 82일이다.
↑ 레버쿠젠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기록을 경신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레버쿠젠는 이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비록 전반 9분 루카스 일라리오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7분 킹슬리 코망에 이어 전반 42분 레온 고레츠카가 역전골을 만들었다. 전반 45분에는 세르쥬 나브리가 추가골까지 넣었다.
후반 21분 바이에른 뮌헨은 간판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강력한 헤딩골을 넣으며 4-1로 승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획득했다. 현재 리그 22승 4무 4패 승점 70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앞으로 5점만 추가하면 분데스리가 8연패를 확정 짓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