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컨디션이 좋아 경기 잘 풀릴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SK와이번스 리카르도 핀토가 또 다시 안정감 있는 피칭을 앞세워 시즌 3승을 거뒀다.
핀토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첫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포심 최고구속은 154km까지 나왔다. 투심도 152km까지 찍었다.
↑ SK 리카르도 핀토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SK도 4-1로 승리하며 연패를 탈출했다. 핀토는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경기 후 핀토는 “오늘은 경기 전부터 컨디션이 좋아 경기를 잘 풀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지금은 매 경기마다 새로운 타자들을 만나기 때문에 전력분석그룹이 찾아준 상대 타자들의 약점을 꾸준히 공부
이어 “홈에서 3승을 거뒀는데 원정 때와 특별한 차이는 없다. 팀이 어려웠던 시기에 원정 경기를 치러서 홈 승률이 높아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