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박동원과 김하성의 홈런이 선발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고 평가했다.
키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박동원과 김하성이 각각 3점 홈런을 때렸으며 최원태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
손 감독은 경기 후 “박동원과 김하성이 경기 초반 홈런을 터트려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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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사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박동원과 김하성의 홈런이 선발 최원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고 평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어깨가 가벼워진 최원태는 비록 4회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2점 홈런을 내줬으나 뛰어난 투구를 펼치며 LG 타선을 제압했
손 감독은 “최원태가 7이닝을 막아내며 타선의 도움에 화답해 줬다. 7회까지 속구 구속을 145km 이상 던져 주며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