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첼시가 티모 베르너(24) 영입을 위해 라이프치히에 지급할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85억 원)다. A급 선수의 몸값치고는 거래가가 저렴한 축에 속한다.
독일 ‘키커’는 5일(현지시간) “소스에 의하면, 베르너의 기본 이적료는 예상보다 비싸지 않다”면서 “첼시는 베르너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밖에 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키커’를 비롯해 독일, 영국 언론은 4일부터 베르너의 첼시 이적을 보도했다. 오는 15일 이후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는 베르너는 첼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 |
↑ ‘라이프치히 팬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티모 베르너는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동안 리버풀과 연결됐으나 첼시가 라이프치히, 베르너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투자 금액은 의외로 작았다.
‘키커’는 “베르너의 이적료가 6000만 유로(약 821억4000만 원) 정도로 추정됐으나 첼시가 지급하는 금액은 5000만 유로다”라고 설명했다.
5000만 유로는 역대 라이프치히 이적료 2위에 해당한다. 구단 최고 판매가는 2018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한 나비 케이타의 6800만 유로(약 930억9000만 원)다.
한편, 베르너의 몸값은 역대 분데스
역대 최고 판매가의 주인공은 2017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우스만 뎀벨레다. 당시 이적료는 1억500만 유로(약 1437억4000만 원)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