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투수 송은범의 말소는 목 담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LG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엔트리 변경을 발표했다. 송은범이 정찬헌과 함께 말소되고 류원석 최성훈이 1군에 등록됐다.
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송은범은 목에 담 증상이 생겼다. 일단 7일까지 휴식을 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
↑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투수 송은범의 말소는 목 담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4일 잠실 삼성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11탈삼진으로 활약한 정찬헌은 예정대로 5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민호가 1군에 계속 남은 것과는 다른 결정이다.
류 감독은 “(1군에 잔류할) 그런 생각도 했다. 최일언 투수코치와도 얘기했는데 예정대로 말소를 결정했다. 이전보다 회복속도도 빨라졌다. 10일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지난해 1차 지명을 받은 이정용에 대해 류 감독은 크게 기대 걸었다. “이제 (실전에) 등판하기 시작했다. 1군에 와야 할 선수다. 일단 선발보다 중간으로 갈 예정이다. 퓨처스리그부터 시작해서 등록까지 빠르면 20일 전후 정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