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만수(62)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5일 육군사관학교 야구단 총감독으로 위촉됐다.
이 총감독은 “수년 전 만나 알게 된 정진경(중장) 육군사관학교장으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육군사관학교 야구단은 이만수 총감독과 권혁돈 감독, 한상훈 코치가 이끈다.
군인과 야구의 공통점에 대해 이만수 총감독은 “때로는 내가 희생해야 전우가 살고 팀이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 종목 중 유일하게 희생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야구는 군인정신과 매우 흡사하다”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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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육군사관학교 야구단 총감독으로 위촉됐다. 사진=MK스포츠DB |
현역 시절 이만수 총감독은 KBO리그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선정이
이만수 총감독은 지난 4월2일 노숙인 재활을 위한 5149야구리그 초대 총재로 취임한 바 있다. 야구팀 ‘라오 J 브라더스’ 구단주와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으로도 일하는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