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수비수 강상우(27)가 국군체육부대 축구단 ‘상주 상무’에서 프로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어느덧 병장이 된 강상우는 2020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11에 잇달아 포함됐다. 이번 시즌 한국프로축구 1부리그 최다 선정이다.
강상우는 “3주 연속 K리그1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돼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병장 강상우가 K리그1 베스트11 3주 연속 선정과 이달의 선수상 후보 등 국군체육부대 축구단에서 프로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사진=상주상무프로축구단 제공 |
K리그 POTM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위원회 투표 60%와 K리그 팬 투표 25%, EA SPORTS™ FIFA Online 4 이용자 투표 15%를 반영하여 선정한다.
강상우는 상무 입대 후 FA컵 포함 24경기 6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0 K리그1에서는 4경기 만에 2득점 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페이스다.
상무에서 강상우는 레프트 풀백/윙백/윙포워드를 오가는 전천후 왼쪽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라이트윙으로 기용되기도 했다.
강상우는 오는 8월27일 병장으로 전역하고 원소속팀 포항 스틸러스로 복귀한다. 포항 소속으로는 아시아축구연맹
국가대표로는 2012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서 2골을 넣으며 한국 우승에 공헌했다. 강상우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에도 동참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