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4-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6승 10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이 경기에서 주장 오재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5-1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김민으로부터 3점 홈런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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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오재원은 “특별히 노림수를 들어가지는 않았다. 매 타석 공 하나하나 집중하며 공격적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두산은 뜻하지 않게 부상 병동에 빠졌다. 선발투수 이용찬이 4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으로 사실상 시즌아
이에 대해 오재원은 “지금 크고 작은 부상으로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 선수들이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을 때까지 후배들을 잘 이끌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