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이강철(54) kt위즈 감독이 타자 배정대(25)가 올시즌 잘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김강(32) 타격코치 덕분이라고 말했다.
배정대는 올해 kt의 붙박이 주전 중견수로 출전하고 있다. 3일 현재 25경기에 나와 타율 0.374 34안타 1홈런 15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개막 초반에는 타순이 9번이었으나 현재 2번으로 출전하고 있다.
이 감독은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배정대가 이렇게 잘한 데에는 김강 타격코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김 타격코치는 선수들과 소통을 하면서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가르친다. 그래서 배정대를 포함한 젊은 선수들도 이에 대해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타자 배정대(사진)가 올시즌 잘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김강 타격코치 덕분이라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시즌 개막이 미뤄지면서, 강백호(21)가 외야수에서 1루수로 전환하는 데 연습하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중견수에 배정대가 주전이 될 수 있었
이날 kt의 선발 라인업은 전날과 그대로다. 심우준(유격수)-배정대(중견수)-조용호(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문상철(1루수)-천성호(지명타자)가 나온다. 투수는 김민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