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남자프로골프 2부리그가 오는 6월8일 전라북도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에서 개막한다. 기존 ‘챌린지투어’에서 2020년부터 ‘스릭슨투어’로 이름이 바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스릭슨투어는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며 2020년 4개 시즌, 13개 대회로 치러진다. 3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마지막 시즌은 4개 대회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특전이 부여된다.
2020 KPGA 스릭슨투어는 13개 대회에 총상금 10억8000만 원이 걸린다. 1~12번째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 최종전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이다. 36홀 대회는 우승상금 1600만 원 등 총상금 8000만 원, 54홀 대회는 우승상금 2400만원 및 총상금 1억2000만 원이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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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릭슨투어 협약 후 기념촬영에 응하는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장과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진=KPGA 제공 |
2019 챌린지투어는 최호영(23·골프존)과 박승(24·캘러웨이)이 3승씩을 달성하며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2020 KPGA 스릭슨투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5월6일 던롭스포츠코리아㈜와 챌린지투어를 스릭슨투어로 탈바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0 KPGA 스릭슨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예선부터 참가선수 문진표 작성과 발열 체크, 사물함 사용금지를 비롯해 카트 소독과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지급, 악수 금지, 2m 거리두기 등을 주지시켰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