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투수 이대은(31·kt위즈)이 래퍼 트루디(27)와 21개월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트루디는 6월3일 오후 8시21분부터 방영되는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출연하여 래퍼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대은과는 연인이 된 지 2달째인 2018년 11월 언론 보도로 공개 커플이 됐다.
방송국 사전 공개 분량에 따르면 트루디는 “이대은이 ‘대한외국인’ 출연 소식을 듣고 퀴즈 책을 선물해줬다. 난센스 퀴즈, OX 퀴즈 등 내용이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 kt 투수 이대은이 예능프로그램에 여자친구가 출연하여 퀴즈 대결을 한다는 소식에 관련 책을 선물하며 선전을 응원했다는 일화가 연인 트루디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MK스포츠DB |
이후 2015~2016년 지바 롯데 마린즈에서 일본프로야구 40경기 124⅔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및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대은은 2017~2018년 서울지방경찰청 야구단에서 병역을 이행한 후 2019년 한국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kt에 지명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kt 입단 후 이대은은 52경기에 등판하여 94이닝 4승 5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2019년
이대은은 kt 2군으로 내려간 후 2020 퓨처스리그 2경기 2이닝에 나와 2안타 1볼넷을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호투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