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3일) "인천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 스틸러스의 4-1 대승을 이끈 일류첸코를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류첸코는 지난달 3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6분 만에 팔라시오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팀의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후 후반 23분에는 팀 동료 이승모의 득점을 거드는 등 이날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일류첸코는 3라운드 FC서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고, 시즌 총 3골로 K리그1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천의 안방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대승을 거둔 포항은 4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습니다.
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인천-포항의 경기가 선정됐습니다.
K리그2(2부리그) 5라운드 MVP의 영예는 부천FC 이현일에게 돌아갔습니다.
전반 5분 만에 바이아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6분에는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시원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K리그2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