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소영(23·롯데)이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투어 통산 6승을 2주 연속 제패로 달성할 수 있을까? 올해 누적상금 및 대상포인트(MVP) 1위의 자존심뿐 아니라 마침 후원사 주최 대회라 정상 등극 의지가 더 강하다.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73야드)에서는 6월 4~7일 2020 KLPGA투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열린다. 올해 3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대회에는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등 총상금 8억 원이 걸려있다.
이소영은 5월31일 막을 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 정상 등극으로 이번 시즌 KLPGA투어 첫 승을 거뒀다. “우승하고 정신이 없지만,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스폰서 대회라 사실 욕심이 난다. 이번주도 우승하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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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2주 연속 대회 제패와 KLPGA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누적상금 및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사진=MK스포츠DB |
이소영은 “롯데 골프단 선수들과 10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연습했지만 사실 매일매일 다르게 느껴졌다. 어려운 홀이 여러 개 있다. 최대한 집중하고 실수를 줄이는 플레이로 톱10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대회가 열리는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코스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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