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0)가 좌측 장요근 부상으로 5주 동안 나오지 못한다. 그 빈자리는 김민수(28)가 메운다.
이강철 kt 감독은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쿠에바스가 좌측 장요근 손상으로 당분간 나오지 못한다. 김민수가 대체 선발로 나서게 된다”라고 밝혔다.
쿠에바스는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6월1일 1군에서 말소됐다.
↑ kt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0)가 좌측 장요근 부상으로 5주 동안 나오지 못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감독은 김민수가 대체 선발이 된 이유에 대해 “지난해에도 선발로 던진 적이 있다. 올해도 선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금민철도 고려했으나 아직 2군에서 좋은 보고를 받지 못했다. 박세진도 아직 제구가 좋
kt는 이날 쿠에바스를 포함해 김병희가 1군에서 말소되며 유한준 전유수가 등록됐다. 이 감독은 “유한준은 아직 뛰는게 힘들어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 전유수는 2군에 내려갔다 온 후 구위가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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