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투수 마에다 겐타(32)가 야구공을 내려놓고 붓을 들었다.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부 계획도 드러냈다.
마에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로 “마에켄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게 됐다. 이 곳에서만 살 수 있는 마에켄 화백의 오리지날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익 사용 계획도 밝혔다. 마에다는 “여러분들이 사주신 상품의 이익은 전액 기부할 것이다”라며 “기부처는 최전방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임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기부할 것이다. 여러분들의 협력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 마에다가 자신의 그림을 팔아 코로나19 극복 기부 계획을 밝혔다. 사진=마에다 SNS |
그림 활동과 동시에 팬들과 소통도 왕성하다. 최근에는 SNS에 이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영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
마에다는 2016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다저스와 손을 잡았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그는 MLB 통산 137경기 589이닝 47승 35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