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새로운 '괴물' 투수 구창모 선수가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NC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사상 첫 개막 5경기 연속 1실점 이하 기록으로 류현진도 넘어섰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창모는 4회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며 퍼펙트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5회 원 아웃 후 살라디노에게 볼넷을 내주며 첫 출루 허용.
하지만 박찬도를 더블아웃으로 잡고 간단히 넘겼고, 6회 원 아웃 후에야 김응민에게 첫 안타를 맞았습니다.
두 명을 더 뜬공으로 처리한 구창모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개막 후 5경기 모두 6이닝 이상 던지고 1점 이하로 막아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의 경이적인 5월을 보냈습니다.
원조 괴물 류현진도 못 이룬 기록입니다.
'영건' 선발 맞대결을 벌인 삼성 최채흥은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고 시즌 첫 패를 기록해 구창모의 승리가 더 빛났습니다.
역시 차세대 에이스 맞대결을 벌인 kt 배제성과 키움 이승호도 7점 이상씩 허용하며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홈런 4방을 터뜨린 kt의 완승.
「롯데는 연장 11회 밀어내기 볼넷과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4연패에서 탈출했고, LG는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치며 KIA를 대파했습니다.
한화는 SK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8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