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여자프로골퍼 유현주(26)가 이번 시즌 KLPGA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최종라운드에 나가지 못하자 다음날 단점 보완을 위한 훈련을 했다.
유현주는 5월30일 SNS를 통해 “충청남도 서산수골프앤리조트에 와서 어프로치를 연습했다”라며 현장 사진들을 올렸다.
지난 29일 유현주는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15야드)에서 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까지 합계 1오버파 공동 73위에 머물러 3라운드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60위 안에 드는 데 실패했다.
↑ 유현주가 제8회 E1 채리티 오픈 컷오프 다음날 충청남도 서산수골프앤리조트를 찾아 어프로치를 연습했다. 사진=유현주 SNS |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 일명 K-방역을 발판으로 여자프로골프 최초로 투어를 재개했다.
유현주는 세계적인 관심이 쏠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과 제8회 E1 채리티 오픈 기간 우월한 외모 덕분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릴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 유현주는 충청남도 서산수골프앤리조트 연습을 마치고 근처 카페를 찾았다. 사진=유현주 SNS |
유현주로선 외모에 기반한 인기와 유명세가 실력을 초월하는 현실이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