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5월30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다 많은 선수들에게 혜택과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2020년 정규투어에 한해 상금요율 및 컷오프 인원 조정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승자 상금요율을 18%로 조정이 가능하며, 상금요율 변경을 적용한 대회의 경우 컷오프 인원을 공동 70위, 80위까지로 확대할 수 있다.
해당 안은 상금을 포함한 공식기록으로 인정되며, 대회별로 타이틀스폰서와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KLPGA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규정을 신설 또는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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