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채드벨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채드벨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⅔이닝 동안 78구를 던져 5피안타 5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6일 대전 LG트윈스전 선발로 나서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채드벨은 이날 고전을 면치 못했다. 채드벨은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개막부터 등판하지 못했다. 지난 LG전이 시즌 첫 등판이었고 제한 투구수가 60개였다.
↑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 채드벨이 4회말 2사 1, 2루에서 김진영으로 교체,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2회에도 1사 후 연속 볼넷을 주자 2명을 내보내는 등 불안했다. 다행히 실점이 없었고, 3회도 선두타자 최정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처음으로 병살로 세 타자만 상대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4-2로 앞선 4회 무너졌다. 2사까지 잘 만든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