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데스파이네는 2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KIA타이거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8이닝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한경기 최다이닝과 무실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로써 데스파이네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12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3실점에 그치며 실패한 것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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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상대의 출루를 더 막을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 완봉 욕심은 없었다. 8회 이후 팀이 앞선 상황이었고 투구수도 많아서 무리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t는 2015년 KBO리그 1군에 합류한 이후 아직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적이 없다. 지난해 71
이에 대해 “팀이 PO에서 올라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도 18-20승을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