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27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압하고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통산 30번째 우승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뮌헨은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3분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올스타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25·독일)가 선제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이겼다. 20승 4무 4패 득실차 +53 승점 64로 2위 도르트문트(57점)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아직 분데스리가 시즌 종료까지는 6경기가 남았다. 그러나 스포츠방송 ESPN은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바이에른 뮌헨 우승 확률이 92%에서 도르트문트전 승리로 98%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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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분데스리가 통산 30회 우승 및 8연패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리 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주먹 인사를 하는 선제결승골 득점자 조슈아 키미히(왼쪽). 사진=AFPBBNews=News1 |
반면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제패 가능성은 5%에서 1%로 떨어졌다. 2020-21 유
분데스리가는 1~4위가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5위는 UEFA 유로파리그 본선 48강 조별리그, 6위는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참가자격을 얻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