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우완 김현수(20)가 1군에 올라왔다.
KIA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kt위즈와의 팀간 첫 맞대결에 앞서 김현수를 콜업했다.
장충고를 졸업한 뒤 2019년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김현수는 FA(프리에이전트) 안치홍의 보상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1군 통산 기록은 지난 시즌 6경기 6⅓이닝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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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타이거즈 김현수가 26일 수원 kt위즈전에 앞서 1군에 올라왔다. 사진=KIA타이거즈 홈페이지 |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김현수에 대해 “2군에서 주기적으로 피칭을 하고 있던 상황”이라며 “1군에 올라와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수의 쓰임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불펜 상황에 따라서 투입시킬 예정이다. 어제(25일) 휴식일이라서 불펜에 있는 모든 투수들이 던질 수 있어서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현수 대신 김명찬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명찬은
한편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 삼성 라이온즈는 간판타자 구자욱(27)이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회복까지는 3~4주 정도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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