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에 부상 악령이 계속 엄습하고 있다. 이번엔 간판타자 한동민(31)이 복귀까지 6~8주가 걸리는 부상을 당했다.
SK는 26일 한동민과 내야수 김창평(20)의 부상 상황을 알렸다. 한동민은 정밀 검사 결과 우측 정강이뼈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지난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한동민은 6회 자신의 파울타구를 맞아 고통스러워했다. 이후 통증을 한 차례 참고 타석을 끝까지 소화하며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더그아웃에 들어가면서는 제대로 걷지 못했고, 결국 교체됐다.
↑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SK 한동민이 자신의 파울타구에 발 부위를 맞고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김창평은 좌측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다. SK는 “3~4일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엔트리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