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조 하트(33·번리)가 펩 과르디올라(49) 감독 부임 후 입지가 좁아져서 팀을 떠났으나 싫지는 않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7월부터 현재까지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하트는 그전까지 주전 골키퍼 장갑을 끼웠으나 곧바로 주전 자리를 뺏겼다.
하트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대로 대화하면서 내 발기술이 요구에 안 맞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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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조 하트(가운데)가 펩 과르디올라(왼쪽 아래) 감독 부임 후 입지가 좁아져서 팀을 떠났으나 싫지는 않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반면 맨시티는 2016년 바르셀로나에서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영입했으나 잦은 실수를 범하며 기
“과르디올라 감독은 의지가 확고하다. 내린 결정을 바꾸지 않는다. 그를 싫어하지 않는다. 둘이 모두 남자이며, 축구를 너무 좋아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