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독일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가 지난 18일 무관중으로 재개하면서 홈팀의 이점이 사라졌다. 18경기 중 홈팀이 이긴 경기는 단 3경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분데스리가는 3월14일(이하 한국시간)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2개월이 지난 5월16일 재개됐다. 하지만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고 비공개로 치러지고 있다.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는 홈팀이 이긴 경기는 딱 1경기다. 도르트문트가 샬케04와의 레비어 더비에서 4-0으로 승리한 것이 유일하다. 전체 9경기에서 홈팀의 승률은 단 11.1%(1승 4무 5패)다.
↑ 분데스리가가 지난 18일 무관중으로 재개한 18경기에서 홈팀이 이긴 경기는 단 3경기다. 바이에른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 사진=AFPBBNews=News1 |
현재 분데스리가 순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19승 4무 4패(승점 61)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 도르트문트가 17승 6무 4패(승점 57)로 바짝 뒤쫓고 있다. 27일 오전 1시30분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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