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박주홍과 내야수 박한결이 1군에서 말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전체등록현황을 알렸다. 박주홍 박한결을 포함해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변상권, 두산 베어스 투수 김민규와 kt위즈 포수 허도환이 2군으로 내려갔다.
박주홍은 20일 개막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3경기 등판해 3⅔이닝 평균자책점 6.75에 그쳤다. 첫 등판인 20일 수원 kt전에서는 2⅓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24일 창원 NC전에서는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등판했으나 김태군의 번트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2, 3루가 됐고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결국. 박주홍은 25일 5일 만에 2군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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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박주홍(왼쪽)과 내야수 박한결(오른쪽)이 1군에서 말소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변상권은 신고선수 출신으로 17일 정식선수로 등록된 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당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 2타수 1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변상권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3경기 출전해 5타수 1안타 타율 0.2
김민규도 2군행을 면하지 못했다. 24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 처리하지 못하고 7실점했다. 17일에 1군에 오른 김민규는 25일 8일 만에 말소됐다.
이밖에도 23일 1군에 등록된 허도환은 25일 이틀 만에 다시 2군으로 돌아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