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국프로농구 가드 데니스 슈뢰더(27·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친정팀 지분을 전액 매입했다.
최근 슈뢰더는 SNS를 통해 “난 연습도 100%, 실전도 100%로 해왔다. 그리고 이제 브라운슈바이크 지분을 100% 소유하게 됐다.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슈뢰더는 2013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7번으로 지명되어 애틀랜타 호크스에 입단하기 전까지 독일프로농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바스켓발 뢰벤 브라운슈바이크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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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가드 데니스 슈뢰더가 독일프로농구 친정팀 뢰벤 브라운슈바이크 지분 100%를 보유한 단독 구단주가 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슈뢰더는 “브라운슈바이크는 내 첫 프로팀이자 출생지다. 고향에 뭔가를 돌려주고 싶다. 뢰벤 브라운슈바이크를 발전시켜 독일 최고 프로농구단으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뢰벤 브라운슈바이크는 2019-20시즌 돌입 시점에서 이미 슈뢰더가 지분 70%를 보유한 팀이었다. 농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슈뢰더는 NBA 통산 494경기 평균 14.1점 2.8리바운드 4.6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9-20시즌까지 연봉으로만 5401만862달러(약 672억 원)를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