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세르비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축구선수 미르얀 므르다코비치가 3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전 축구선수였던 므르다코비치가 지난 22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도심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므르다코비치는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 그는 ‘이제는 무리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비극적 선택을 했다. 그의 여자친구가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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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미르얀 므르다코비치가 권총 자살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AFPBBNews=News1 |
국가대표 경험도 있다. 1999~2001년 유고슬라비아 18세 이하, 2002년 21세 이하 국가대표로 뛰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는 세르비아 국가대표로 나와 3경기 1골을 넣었다.
↑ 므르다코비치를 애도하는 전 소속팀 마카비 텔 아비브. 사진=마카비 텔 아비브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