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가 6월11일에 재개할 전망이다. 첫 경기로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 간의 안달루시아 더비가 유력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프로축구연맹 회장은 “6월11일에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1경기만 치른다. 일정이 빨리 확정되면 좋겠으며 안달루시아 더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라리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14일 무기한 연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기준 스페인 확진자는 23만5772명으로 2만8752명이다.
↑ 스페인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가 6월11일에 재개할 전망이다.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프로축구연맹 회장. 사진=AFPBBNews=News1 |
현재 스페인프로축구는 라리가와 2부리그 세군다리가 구단들은 최다 10명이서 소규모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테바스 총리는 “다음 목표는 구단 선수 전체가 함께 훈련하는 것이다. 만약 실현된다면 리그 재개를 본격적으로 시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