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성범 기자
SK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26)가 시즌 최다 피안타에도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했다.
핀토는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매 이닝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관리능력을 보이며 긴 이닝을 책임졌다. 투구수는 102개.
핀토는 1회부터 실점을 내줬다. 2사까지는 순탄했다. 선두타자 박찬호를 내야 안타로 내보냈지만 곧바로 견제사로 잡았고, 프레스턴 터커에게는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최형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나지완의 중전 안타 때 노수광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며 최형우가 3루까지 진루했다. 원 히트 원 에러. 흔들린 핀토는 유민상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백용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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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토가 시즌 최다 피안타에도 7이닝 호투를 펼쳤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4회에는 2회 모습으로 돌아왔다. 선두타자 나주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황윤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상위타선 박찬호와 터커를 3루 땅볼-좌익수 플라이로 묶으며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4회까지 9피안타. 그러나 2실점으로 막아낸 핀토는 5회 10번째 피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또 무실점이었다. 핀토는 최형우를 1루 땅볼, 나지완을 삼진처리했지만 유민상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앞서 1, 3회에는 2사 후에 실점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백용환을 삼진으로 멈춰세우며 선발 규정이닝을 소화했다.
피안타는 어김없이 6회에도 이어졌다. 1사 후 나주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