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지명타자로 첫 출전한다.
라모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위즈와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주전 1루수였던 라모스가 지명타자로 뛰는 건 LG 입단 후 처음이다.
라모스는 23일 현재 올해 KBO리그 16경기에 나가 타율 0.364 6홈런 12타점 11득점 장타율 0.764 출루율 0.462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 공동 선두, 장타율 2위, 출루율 5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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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로베르토 라모스는 24일 KBO리그 잠실 kt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박용택(41)이 휴식 차원으로 라인업에 제외되면서 바뀌게 된 것. 김용의(35)가 2019년 9월 26일 수원 kt전 이후 241일 만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23일 수원 kt전에 결장했던
류중일(57) 감독은 이천웅에 대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여파로) 등에 담 증세가 있어 뺐다. 경기가 없는 내일(25일)까지 쉬면 괜찮을 거다. 26일 대전 한화이글스전엔 뛸 수 있다”라고 전했다. rok1954@mea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