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LG트윈스 투수 차우찬의 kt위즈 연승 행진이 멈출 위기에 놓였다. 2020시즌 4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했다. 투구수는 97개다.
kt 상대로 차우찬은 상당히 강했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2015년 6월29일 수원 원정경기 패배 이후 11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이날 5이닝 4실점에 그치면서 연승 기록도 깨질 위기에 처했다.
↑ LG트윈스 투수 차우찬의 kt위즈 연승 행진이 멈출 위기에 놓였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차우찬은 4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차우찬은 강민국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장성우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한 데 이어 심우준으로부터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4회에만 2명
5회에는 홈런까지 얻어맞았다. 1사 상황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 4점째를 허용했다. 게다가 올시즌 4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6회까지였다. LG는 마운드를 송은범으로 교체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