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kt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가 LG트윈스 상대로 호투하며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데스파이네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8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구수는 95개다.
1회부터 3회까지 데스파이네는 철벽투를 선보였다.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kt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땅볼 6개, 탈삼진 2개, 뜬공 1개로 LG 타선을 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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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5회와 6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데스파이네는 7회에 위기를 맞았다. 박용택 정근우로부터 연속 안타를 맞은 데 이어 폭투로 무사 2,
8회말 kt는 마운드를 교체했다. 셋업맨 주권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