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1)가 1회에만 4실점하며 시즌 첫 패배 위기에 놓였다.
켈리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7개다.
지난해 켈리는 kt 상대로만 3승을 챙기며 유난히 강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첫 패전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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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1회에만 4실점하며 시즌 첫 패배 위기에 놓였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2회에는 제 페이스를 되찾았다. 비록 1사 상황에서 심우준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도루까지 허용했으나 김민혁을 삼진, 조용호를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마쳤다. 3회에서도 같은 루틴으로 1사에 박경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배정대를 삼진, 장성우를 땅볼로 잡았다.
4회에는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김병희를 뜬공으로 처리한 이후 박승욱을 삼진으로
6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 켈리는 7회 마운드를 진해수에게 넘겼다. 현재 LG가 7회초 1-4로 뒤지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