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이 5일 만에 적시타를 때렸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KIA타이거즈)을 상대로였다.
최정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 전까지 최정은 14경기에서 타율 0.128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최정이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초반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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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이 5일 만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
팝업 형태의 뜬 타구였지만,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적시타였다. 승부에 균형을 맞추는 타
최정은 덤덤히 자신의 타구를 응시했고, 1루에 멈췄다. SK 1루 더그아웃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5일 만에 맛본 적시타였다. 지난 17일 문학 NC다이노스전 9회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던 최정이다. 최정에게도, SK에게도 반가운 적시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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