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kt위즈 핵심 타자 강백호가 왼쪽 손목 인대 부상으로 1군에 말소됐다.
이강철 kt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3주 진단을 받았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왼쪽 손목이 계속해서 안 좋았다. 전날에도 통증이 있었으나 괜찮다고 했다. 계속해서 쌓이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1주일 뒤에 CT촬영을 다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t는 이날 황재균도 1군 명단에서 말소됐다. 20일 수원 한화전에서 3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심판과 부딪치며 검지를 다쳤다. 결국, 이틀 만에 엔트리에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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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위즈 핵심 타자 강백호가 왼쪽 손목 인대 부상으로 1군에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투수 전유수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전유수가) 컨디션이 안 올라왔다고 말했다. 힘들어하고
kt는 강백호 황재균 전유수의 빈 자리를 문상철 천성호 유원상이 채운다. 선발라인업에는 박승욱이 1루수 겸 9번 타자로 나오며 21일 수원 한화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때린 김병희가 3루수 겸 8번 타자로 출전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