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GS 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이 21일 이고은 한송희를 한국도로공사로 보내고 유서연 이원정을 데려오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유서연은 파이팅이 넘치고 공격력이 뛰어나다. 이원정은 적극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있다. 전력에 큰 보탬이 되리라 기대된다. 떠나게 된 이고은 한송희에게는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며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양 구단은 “변화를 통한 전력 상승을 원했던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이해관계가 적절히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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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정은 2017-18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GS칼텍스 측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세터로는 상당한 신장(176㎝)를 살려 블로킹에도 능하다. 발전 가능성이 크며 팀에 큰 보탬이 될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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