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마침내 NC다이노스 캡틴 양의지의 방망이에서 2020시즌 대포가 생산됐다.
양의지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초구를 노려 좌월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5m. 12경기 만에 나온 시즌 양의지의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NC는 양의지의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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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1사에서 NC 양의지가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