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독수리 군단의 주장 이용규(35·한화)가 일주일 만에 경기를 뛴다.
이용규는 20일 열리는 KBO리그 수원 kt전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1번 2루수 정은원(20)과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13일 대전 KIA전에서 문경찬(28)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던 이용규는 14일 말소 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상태가 호전돼 19일 엔트리에 포함됐다.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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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주장 이용규는 20일 열리는 KBO리그 수원 kt전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13일 대전 KIA전 이후 7일 만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19일 경기는 결장했다.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한용덕(55) 감독은 대타 이용규 카드를 쓰지 않았다.
그동안 기회를 얻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대추격을 펼친 만큼 굳이 변화를 줄 이유가 없었다.
한편, 김태균(38)의 말소로 노태형(25)이 2014년(신인 2차 10라운드 104순위) 입문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 데뷔전까지 치른다.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19일 등록한 박한결(26)은 8번 유격수로 나간다. 박한결은
■한화의 20일 KBO리그 수원 kt전 라인업
정은원(2루수)-이용규(중견수)-김문호(좌익수)-이성열(지명타자)-송광민(3루수)-정진호(우익수)-이해창(포수)-박한결(유격수)-노태형(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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