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1~2년 사이에 마운드 위에서 자기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이 좌완 구창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창모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3번째 등판이다.
![]() |
↑ NC다이노스 구창모.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시즌 데뷔 첫 10승(7패)을 달성하며 선발투수로 입지를 굳힌 구창모지만, 허리 피로골절 등 부상에 시달린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구창모의 볼배합이 예전과 달라졌다. 예전은 강하게만 던졌다면, 지금은 적절한 상황에서 변화구를 쓰고, 완급조절을 한다. 구위가 좋으니 상대 타자 치게끔 만든다”며 “빨리 승부를 보기 하니 투구수 줄어든다. 구종 선택과 강약조절 가져가면서 1~2년 지나다보니 자기 공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방마님인 캡틴 양의지의 역할을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