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5월 20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9년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컨퍼런스 4차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꺾고 5시즌 연속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이들은 1957년부터 67년까지 파이널에 진출한 보스턴 셀틱스에 이어 처음으로 5시즌 연속 파이널에 진출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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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전 이날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행을 확정지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신인 우완 조던 힉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구속 105마일을 기록, 아롤디스 채프먼이 갖고 있던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오두벨 에레라를 맞아 105마일, 103.7마일의 강속구를 연달아 던졌다.
▲ 2008년
마이크 피아자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동안 12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타율 0.308 출루율 0.377 장타율 0.545, 427개의 홈런과 1335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포수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 200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홈런을 기록, 베이브 루스의 714홈런과 동률을 이뤘다.
▲ 2000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말릭 실리가 교통사고로 30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199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4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된 그는 이후 인디애나, LA클리퍼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미네소타에서 8시즌을 뛰었다.
▲ 1999년
뉴욕 메츠의 로빈 벤추라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에서 두 경기 모두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있는 일이었다.
▲ 199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1-0으로 이겼다.
▲ 1996년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이 시즌 MVP에 선정됐다. 통산 네 번째. 30.4득점 6.6리바운드 4.3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한 그는 113인의 기자단 중 109명에게 1위표를 얻었다.
▲ 1995년
휴스턴 로켓츠가 피닉스 선즈와의 컨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115-114로 승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종료 7.1초를 남기고 나온 마리오 엘리의 3점슛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들은 1982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은 이후 처음으로 1승 3패 열세를 뒤집은 팀이 됐다.
▲ 1992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삼프도리아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 198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이크 슈미트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겨이에서 통산 53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그는 통산 홈런 순위에서 지미 폭스를 제치고 단독 8위로 올라섰다.
▲ 1984년
보스턴 레드삭스 신인 투수 로저 클레멘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자신의 데뷔 첫 승이었다.
▲ 198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투수 스티브 칼튼이 탈삼진 4개를 추가, 통산 3511탈삼진으로 탈삼진 순위에서 월터 존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 1983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WB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래리 홈스가 팀 위더스푼을 판정승으로 눌렀다.
▲ 1948년
뉴욕 양키스의 조 디마지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힛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하며 6타점을 기록,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디마지오는 홈런 2개, 3루타 2루타 안타를 기록했다. 장타 1개를 더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좌익수 랄프 호진의 호수비로 막혔다.
▲ 1941년
보스턴
▲ 1919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베이브 루스가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승리투수가 됨과 동시에 생애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